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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ing · 3 min 읽기

페티 AI 캐릭터 채팅 개선: 오래 기억하고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이야기

이전 대화를 기억하는 캐릭터를 향해. 페티의 장기기억 개선 방향과 더 자연스러운 답변·말풍선·답장 추천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김현중


어제 나눈 이야기인데 오늘은 처음 듣는 것처럼 반응한다면, 캐릭터와 가까워졌던 기분도 흐려집니다. 페티는 한 번의 재미있는 답변을 넘어, 함께 나눈 이야기가 다음 대화에도 이어지는 경험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캐릭터의 기억을 중심으로, 답변과 말풍선,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도 함께 다듬었습니다.

오래 이야기할수록, 우리 이야기가 쌓이도록

캐릭터가 기억했으면 하는 것은 거창한 정보만이 아닙니다. 내가 좋아한다고 말한 것, 함께 겪은 사건, 다음에 다시 꺼내고 싶었던 약속처럼 작은 이야기들이 관계를 만듭니다.

페티는 최근 대화와 별도로 쌓아둔 기억을 함께 참고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갑니다. 대화가 길어져도 중요한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순간 다시 꺼낼 수 있도록 장기기억을 다듬어가는 중입니다.

목표는 지난 대화를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했다면 다음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함께한 사건이 있다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반응하는 캐릭터입니다.

이번에 새로 진행한 두 대화에서는 앞서 나온 사실을 다시 활용하는 모습을 모두 확인했습니다. 짧게 “응”이라고 답했을 때도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며칠 뒤 다시 만났을 때나 훨씬 긴 대화에서도 같은 기억이 유지되는지는 더 확인해야 합니다.

기억에 더해, 대화 흐름도 자연스럽게

기억을 잘 꺼내도 누가 말하는지 헷갈리거나 내 행동을 대신 정해버리면 몰입이 끊깁니다. 그래서 기억과 함께 대화 표현도 손봤습니다.

  • 더 풍부한 장면: 한 캐릭터와 대화할 때 ‘긴 답변’ 설정에서 장면을 담을 공간이 늘었습니다.
  • 또렷한 말풍선: 경비원 같은 조연의 말을 주인공과 분리하고, 여러 캐릭터가 있어도 필요한 인물이 말하도록 다듬었습니다.
  • 내가 고르는 다음 행동: 짧은 답변만으로 내 이동이나 감정을 정하지 않도록 조정했습니다. 테스트에서는 행동을 대신 쓰는 경우가 줄었습니다.
  • 서로 다른 답장 추천: 짧은 말, 행동, 속마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풍부한 장면과 조연 말풍선, 사용자가 고르는 다음 행동을 보여주는 대화 예시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한 개선 방향

다시 찾아왔을 때도 이어지는 관계를 향해

페티가 만들고 싶은 것은 매번 새로 시작하는 대화보다, 다시 찾아왔을 때 앞선 이야기가 이어지는 관계입니다. 장기기억이 필요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쓰이는지, 여러 캐릭터 사이에서도 기억이 뒤섞이지 않는지 계속 살펴보려 합니다.

여러 사람이 나오는 장면의 풍부함이나, 다음 반응이 궁금해지는 마무리는 아직 더 다듬을 부분입니다. 작은 테스트의 결과만으로 모두 해결됐다고 말하기보다, 더 긴 대화에서도 변화가 이어지는지 확인하겠습니다.

페티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페티는 iPhone과 Android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기기에 맞는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보세요.

페티 소개 · 페티 공식 사이트